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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동물병원 선택과 집에서 건강관리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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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livia.H 2022. 7. 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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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아플 때에는 집 근처에 있는 동물병원을 찾게 된다.  강아지를 처음 키울 때에는 주로 갈 동물병원을 미리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또한 각 시기에 필요한 건강검진,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놓아야 한다. 오늘은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건강관리와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동물병원 선택 시 주의사항

강아지를 입양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 중 하나가 수의사를 찾는 것이고 반려견의 건강을 꾸준히 살펴봐주고 책임질만한 의사로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수의사가 있는 동물병원은 장기적인 진료, 예방접종의 기록을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견의 특이점, 건강체크, 약물에 대한 반응, 그동안의 질병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이렇게 반려견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알고 있어야만 응급 상황이 일어났을 때 대처를 할 수 있다.

 

동물병원을 고를때에는 주변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받거나 강아지를 키우는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서 추천받는 방법도 있다. 브리더들이 모여 있는 모임이라면 특정 품종에 대해 전문적인 이야기를 공유받을 수 있고 수의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정해진 동물병원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에게 필요한 진료나 특정 질병이 없는지 의논하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의사가 강아지에게 편하게 대해주는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지 등 여러 가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동물병원의 시설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내부가 청결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지 위급한 상황에 받을 수 있는 응급 서비스가 가능한지, 그에 따른 대처도 가능한지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병원 운영시간이 내 일상생활의 패턴에 잘 맞는지와 교통편도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병원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올래 걸 리거나 교통편이 불편하다면 위급한 상황에 강아지의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집에서 강아지 건강체크하기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은 강아지의 건강상 문제가 없는지 주기적으로 살필 의무가 있다. 간강을 체크하기 좋은 때는 목욕을 시키거나 털을 빗길 때이다. 강아지의 몸을 고루 만지고 눈이나 발, 배 등을 씻기며 살펴볼 수 있다. 손으로 만지면서 혹이나 두드러기 등이 있는지, 몸을 만질 때 강아지가 아파하는지 혹은 발을 빼거나 몸을 피하는지 등을 보면서 어디가 불편하고 아픈지 파악할 수 있다. 

 

 

강아지의 이빨은 희고 잇몸은 분홍빛이어야 정상이다. 간혹 태어날 때부터 잇몸이 검은색인 강아지들도 있다. 입 안에 혹이나 멍울이 없는지 여부와 입냄새가 너무 과하게 나지 않는지도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건강한 강아지의 눈은 눈곱이 없고 눈이 맑다. 눈에 초점이 또렷하고 초롱초롱하다. 눈이 가렵고 아프다면 동그랗고 반듯하게 눈을 뜨지 못하고 가늘게 뜨며 앞발로 눈을 많이 비빈다. 

알레르기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눈을 자주 비비고 눈곱이 많이 끼며 눈 앞쪽과 아래쪽이 붉게 변하고 부어오른다. 자꾸 반복될 경우에는 눈 주변의 털도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라면 동물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고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이는 방법이 있는데 일주일 정도 투여하면 금방 낫는다.

 

 

강아지의 귀 안쪽은 분홍빛이며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 진한 색의 귀지가 있으면 안 되고 강아지가 긁거나 하면 안 된다. 만약 귀 안쪽에서 냄새가 심하고 귀 청소를 할 때 진한 갈색의 귀지가 나온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다. 그 정도라면 강아지가 벌써 귀를 긁고 있을 것이다. 귀지를 닦을 때 강아지가 귀를 뒤로 빼거나 아파할 수 있다. 이 또한 동물병원 처방약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이 잦다면 평소 먹는 사료나 간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최근 바뀐 사료가 있다거나 혹은 급여하지 않던 새로운 간식이 있다면 해당 간식으로 인하여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 있다. 

 

몸무게

강아지의 몸무게는 갈비뼈를 만져보면서 과체중인지 저체중인지 확인할 수 있다. 갈비뼈를 만져보는 것이 아주 정확하다고 할 순 없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살이 찌면 갈비뼈 쪽에 살이 많이 붙어서 갈비뼈가 만져지지도 않는 강아지들이 있다.

 

강아지들은 사람처럼 신발을 신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산책 시 발바닥에 상처를 입을 수 도 있다. 더운 여름 한낮에는 아스팔트가 매우 뜨겁기 때문에 그러한 때에는 산책을 삼가며 한겨울에도 눈 위에도 주의해야 한다. 산책 후에는 발바닥을 닦아주며 상처가 없는지 살펴보고 발톱과 며느리발톱을 길어지지 않도록 잘라서 관리해줘야 한다. 

 

항문

강아지의 항문 주위를 늘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줘야 한다. 강아지가 배변을 하고 나서 엉덩이나 항문 주위에 배변이 묻은 채로 있지는 않은지 항문이 붉게 부어오르진 않았는지 관심 있게 봐줘야 한다. 

 

 

피부

강아지의 털을 빗으로 빗겨주면서 피부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털을 한 방향으로만 빗지 말고 반대방향으로도 빗겨주면서 털 안쪽의 피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벼룩의 배설물이 없는지도 봐야 한다. 벼룩의 배설물은 후춧가루처럼 생겼다. 상처가 난 곳이 없는지,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지, 그 외에 건조함이 생겨서 각질이 없는지, 붉은 피부 트러블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줘야 한다. 

 

강아지도 사람의 원형탈모증처럼 털이 벗겨진 부분이 있거나 힘이 없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털갈이 시기가 아닌데 털이 빠진다거나 너무 과도하게 빠질 경우 질병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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