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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의 구조 및 종류 관리법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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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livia.H 2022. 6. 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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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몸에는 온통 털이 가득하다. 요즘 키우는 강아지들은 털 관리를 하면서 모양도 다양하고 예쁘게 깎고 관리를 받는다. 강아지 털의 구조와 그 종류를 알고 관리법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면 키우고 있는 강아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1. 강아지 털의 구조

짧은 털을 가진 품종이 털 관리를 비교적 하기 쉽다면 그 반대로 긴 털을 가진 품종은 전문가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발톱이나 목욕은 강아지 품종에 상관없이 모두 필요한 사항들이다. 

강아지의 털은 겉 털, 속 털, 촉모 세 가지의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속 털은 겉 털 아래쪽의 잔털인데 아주 빽빽하고 부드러운 털로 이루어져 있다. 속 털은 강아지의 추위를 막아주는 단열 역할로서 겉 털을 지지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에 반대로 겉 털은 길고 뻣뻣한 보호 털로 속 털을 보호해준다. 속 털과 겉 털은 서로 상호보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촉모는 수염을 포함 그 밖의 얼굴에 있는 털에 해당되는데 뎌러 정보를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강아지의 털은 많이 빠지는 털과 덜 빠지는 털이 있는데 이중털이 매우 발달된 품종들이 털이 가장 많이 빠진다. 포메라니안, 시베리안 허스키 등의 개들이 속 털은 1년에 두 번, 겉 털은 1년에 한 번씩 털갈이를 한다. 털갈이는 호르몬 변화에 연관되어 있는데 털갈이를 할 때 되면 듬성듬성 털이 빠져서 모양이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강아지 빗으로 빗으면 한 움큼씩 털이 빠져나온다. 반면에 푸들과 같은 테리어종들처럼 털갈이를 아예 하지 않는 품종들도 있다. 이러한 품종들은 털갈이를 하지 않는 대신 털이 계속 자라나기 때문에 주기적인 미용이 필요하다. 

 

 

2. 털의 종류

강아지의 털은 길거나 짧은, 털갈이는 하거나 하지않는 등으로 나뉠 수 있다. 

길이로 구분할 경우에는 장모종, 단모종 두가지로 나뉘는데 장모종에는 올드 잉글리시 쉽독, 뉴펀들랜드, 콜리, 골든 레트리버 등이 있다. 길이가 길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해줘야 털이 엉키거나 과도하게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모종에는 비글과 포인터종들이 있는데 길지 않기때문에 유지하는데 훨씬 손이 덜 가지만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줘야 하고 단모종에서도 털이 많이 빠지는 종들이 있기 때문에 털이 많이 빠질 경우 짧은 털이 사람이 옷에 꽂히기도 한다.

 

털이 부드러운종을 견모종, 억세고 뻣뻣한 종을 강모종이라고 하는데 요크셔테리어, 페키니즈, 아프간하운드 등이 견모종에 속한다. 견모종들은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그렇지 않으면 곧장 빽빽하게 헝클어지기 일쑤이다. 털이 뻣뻣한 슈나우저와 대부분의 테리어종들은 털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빗질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 

매끄러운 털을 갖고 있는 도베르만, 그레이하운드,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브러시로 쉽게 다듬을 수 있고 2년 내내 털갈이를 하지 않는 푸들과 비숑프리제들은 주기적으로 털을 깎고 다듬는 일이 꼭 필요하다. 털이 없는 종들도 있다.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같은 종은 털이 없기로 유명한데 정말 털이 한올도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털이라는 것이 매우 없기에 없다고 분류하는 것뿐인데 이러한 품종들은 피부가 햇볕에 타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털 관리법(그루밍)

강아지의 털을 주기적으로 매만져주고 빗질을 해주는것을 그루밍이라고 한다. 더러움과 빠진 털을 제거하기 위해 브러시질이 필요하고 그로 인하여 엉킨털이 풀어지고 헝클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강아지 털은 전체에 자연적인 기름이 끼는데 브러시질로 인하여 그러한 기름기도 예방할 수 있다. 빗질을 통하여 죽은 털이 없어지고 엉킨 털이 풀어지면서 강아지의 피부에 공기가 순환되어 피부질환 걱정도 덜 수 있다. 

강아지의 털에 적합하고 피부에 자극을주지않도록 부드러운 심이 달려 있는 브러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빗은 대게 스테인리스(쇠)로 만들어져 있고 튼튼하며 빗살의 틈이 많이 벌어져있다. 빗질을 극도로 싫어하는 강아지들은 그루밍 장갑을 사용해서 쓰다듬듯이 만져줄 수도 있다. 털이 아주 짧은 개에게 사용하기 좋다. 

털 관리 외에도 발톱과 발바닥 털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발톱을 깎기 위한 발톱깎이는 절단형 발톱깎이와 일반적인 가위 모양의 발톱깎이가 있다.  강아지의 품종에 따라 검은색 발톱의 강아지들이 있는데 이런 강아지들은 혈관이 보이지 않아 깎다 보면 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 분말형 지혈제를 구비하여 발톱 끝에 발라주어 피가 재빨리 멈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의 털을 관리할때에는 털만 빗는 것이 아니고 강아지의 몸 전체를 손으로 만져가면서 피부의 트러블이 없는지, 진드기나 벼룩이 붙어있지 않은지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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