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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목욕 시키는 방법 및 부위별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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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livia.H 2022. 6. 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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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의 질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목욕이 필요하다. 청결의 문제이기 때문에 목욕인 필수인 셈이다. 어린 강아지 시절부터 목욕을 직접 시켜주면 강아지에게 유쾌한 경험으로 남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 것이다. 뭉치고 엉킨 털이 있을 시에는 목욕 전에 브러시로 빗어주는 것이 좋으며 그 외에도 강아지 신체부위별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목욕시키는 방법

 

 

강아지를 욕실에서 목욕을 시킬때에는 바닥이 강아지에게는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고무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좋다. 미끄러운 바닥에 엉거주춤 서있으려면 다리에 긴장이 되고 강아지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목욕 전에는 강아지용품을 미리 손이 닿는 곳에 모아놓고 귀나 코, 눈에 물 or 거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씻긴다. 

강아지를 고무매트를 깔아놓은 바닥에 놓거나 욕조에 넣고 씻긴다. 따뜻한 물로 최대한 털을 꼼꼼히 적시고 씻어낸다. 샤어기를 사용하고 최대한 몸에 가까이 대고 씻어서 얼굴에 물이 뿌려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애견 전용 샴푸를 사용해서 꼬리에서 머리까지 감긴다. 항문,발가락, 귀 뒤쪽, 턱 아래쪽도 깨끗이 거품을 내어 샴푸 한 뒤 깨끗하게 헹군다. 눈에 샴푸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목욕하는 내내 강아지를 자주 쓰다듬어주고 칭찬을 해주며 강아지가 주인을 바라볼 때에는 아이컨텍을 하며 "옳지" , "잘하네"라고 이야기해준다.  강아지는 귀끝부분과 귀 뒤쪽 털이 기름이 많이 생긴다. 거품을 내어 해당 부분을 깨끗이 닦여야 냄새가 나지 않는다. 

목욕을 마치면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제거하고 헤어드라이어로 몸을 말려준다. 푸들처럼 구불거리는 견종은 드라이어를 하면할수록 털이 몽글몽글 예뻐진다. 드라이어 열은 낮은 온도로 맞춰주고 얼굴에는 직접 닿지 않게 사선에서 바람을 불어 말린다. 요즘에는 강아지 드라이룸이 있어서 목욕 후 드라이룸에 강아지를 넣어놓으면 상하좌우에서 바람이 불어 강아지 털을 말려준다. 꼼꼼히 다 말랐는지 확인하고 덜 말랐다면 보송하게 드라이어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2. 부위별 관리 방법

강아지중에 귀가 위로 쫑긋 서있는 종이 있고 귀를 덮고 있는 종이 있다. 덮고 있는 종은 귓병이 자주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보고 관리를 해줘야 한다.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지, 면봉으로 닦았을 때 귀지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지, 귀 안쪽이 열이 많이 나고 붉은색을 띠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강아지의 귀는 사람과 달라 L 자로 꺾여있다. 그래서 면봉을 너무 깊숙이 넣지 않는 것이 좋고 귀를 덮고 있는 종들은 누워있을 때 귀를 위로 젖혀서 공기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해주면 좋다. 강아지 귀 세척제를 사용하여 귀를 청소해주는 방법도 있다.

 

건강한 강아지의 눈은 언제나 맑고 빛이 난다. 앞을 똑바로 보고 있고 초첨이 흐려서는 안 된다. 눈 주위에 눈곱이 끼었을 경우에는 부드러운 강아지용 티슈로 닦고 눈곱 빗으로 눈곱을 제거해준다. 만약 눈곱이 녹색이나 노란색이면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털이 흰색인 견종들은 눈물이 많이 날 경우 눈 주위 털이 변색되기도 한다. 이러한 자국은 눈물자국을 없애는 용품을 발라주면 완화되기도 하는데 너무 눈물이 많이 난다면 동물병원 방문을 추천한다.

 

이빨

강아지의 이빨은 치석이 끼거나 잇몸이 약해지거나 충치등의 문제에 직접적으로 닿을 수 있다. 이빨은 애견용 치약과 칫솔로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은 닦아주는 것이 좋고 강아지마다 치석이 유독 많이 끼거나 충치가 심한 경우라면 동물병원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좋다. 간혹 사람 치약으로 강아지 이빨을 닦아주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럴 경우 강아지의 위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항문선

강아지의 항문 양옆에 있는 작은 항문샘을 항문낭 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항문낭은 주기적으로 짜서 비워주어야 한다. 항문낭을 짜지 않고 꽉 차있거나 감염되면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4시와 8시 방향으로 항문 양옆의 조금 아래를 잡고 힘껏 짜주면 약간 설사 같은 액체가 뿜어져 나오는데 직접 하기 어려우면 애견미용 시 미용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정기적인 강아지 검사를 위해 방문하는 병원에 요청해도 괜찮다. 

 

 

 

 

발톱

강아지의 발톱은 한달에 한두 번씩 깎아주어야 한다. 애견용 발톱깎이를 사용하는데 실수로 발톱을 바짝 깎았다가 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분말형 지혈제를 근처에 두어야 한다. 분말형 지혈제는 애견용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아지 발톱의 경우 검은색 발톱은 혈관이 잘 보이지 않아서 깎을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강아지를 곁에 앉히고 손으로 강아지의 발 한쪽을 잡는다. 작은 강아지라면 무릎에 앉히거나 배를 바닥에 깔고 엎드리게 하는 방법도 있다. 신경과 혈관이 있는 발톱 밑동 부분을 깎지않도록 주의하고 깎아야 하는 부분이 어딘지 잘 모르겠다면 발톱이 구부러지기 시작하는 부분까지만 자르면 된다. 실수로 피가 난다면 물에 적신 면봉을 이용해서 지혈제를 묻혀 피가 나는 발톱에 10초 동안 꽉 누르고 있으면 된다. 깎는 각도는 강아지로부터 45도로 깎아야 발을 딛고 일어섰을 때 발톱이 바닥아 닿을 수 있다. 각 발에 안쪽에는 며느리발톱이 있는데 며느리발톱을 깎아주지 않으면 휘어져서 살을 파고들게 된다. 꼭 깎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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